엑소 레이의 예능감이 재조명 받았다.
`자화자찬열`, `반항아연기돌` 수호, `막내온탑` 세훈, `근자감` 타오 등 엑소 멤버들의 숨겨진 매력이 낱낱이 공개되고 있는 Mnet ‘EXO 902014’에서 이번에는 레이가 탁월한 예능감을 발산하며 예능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다.
오늘(12일) 밤 10시 방송되는 ‘EXO 902014’에는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Fly to the sky)가 출연해 엑소와 선후배 간 공감대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레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특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평소 겸손하고 착한 마음씨로 팬들에게 `힐링천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레이는 미소를 짓고 있다가도 허를 찌르는 말과 행동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와 MC 전현무를 무장해제 시켰다. 환희는 연신 "귀엽다"를 외쳤고, 레이의 매력을 눈여겨보던 전현무는 `난 꼭 레이와 예능을 하겠다"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레이는 두 팀의 숨은 매력을 찾아보는 `지목 토크`에서 엑소 중 가장 특이한 습관을 가진 멤버로 지목받았는데, 시우민은 레이의 습관이 바로 `엉덩이 만지기`라고 폭로했다. 갑작스러운 폭로에도 레이는 "무대 올라갈 때 멤버들 손이 바쁘니까 방해하지 않으려고 하이파이브 하듯이 엉덩이를 친다"며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레이는 이날 방송에서 독특한 매력 뿐 아니라 `day by day`, `missing you`, `sea of love` 등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명곡 중 하나를 재해석한 2014년 버전 뮤직비디오에서 `힐링천사`다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데뷔 15년 히트곡 앨범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맡은 레이가 순수한 표정을 가득 담아 감성 연기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져 어떤 명곡이 재탄생할지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예쁜 영화를 본 것 같다. 여러가지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더 좋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더우깅 레이는 녹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님 나중에 또 봐요. 저 잊지마요"라며 특유의 상냥함과 애교로 플투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고, 그 포스팅에 브라이언은 "오늘 너무 재미있었어. 자주 보자"라고 답변을 달아 선후배 간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그룹 엑소가 선배 가수들의 명곡을 뮤직비디오로 재해석하며 K-POP의 역사를 조명하는 ‘EXO 902014’는 오늘(12일) 저녁 10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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