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인큐베이터 화상사고 발생...2명 중 1명 4도 화상

입력 2014-09-12 21:02   수정 2014-09-12 21:16

안동 산부인과 / 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인큐베이터 화상사고 발생...2명 중 1명 4도 화상



안동 산부인과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2명이 중화상을 입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6일 오전 7시경 안동에 있는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2명이 전기매트 과열로 등과 팔 등에 중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안동 산부인과에서 중화상을 입은 신생아 2명은 남아 1명과 여아 1명으로, 현재 1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부는 5일 딸을 출생했고, 산부인과 측에서 아이가 청색증과 패혈증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대형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해 대형병원으로 갔다. 태어난지 2일 밖에 되지 않은 딸 아이를 대형병원으로 데리고 간 A씨 부부는 병원 측으로부터 청색증이 아니라 등과 엉덩이에 중화상을 입은 것이고,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

중화상을 입은 신생아 2명은 현재 서울의 한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1명은 4도의 화상을 입어 매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 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인큐베이터 화상사고, 너무 안타까워", " 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인큐베이터 화상사고, 정말 분통 터진다", " 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인큐베이터 화상사고, 해당 병원 책임 물어야", " 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인큐베이터 화상사고, 어이없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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