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장서희, 한밤 중 이채영에 전화걸어 "내가 뭘 잘못했냐" 원망

입력 2014-09-12 21:15  


장서희가 한밤 중 이채영에게 전화를 걸어 원망을 쏟아냈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71회에서 백연희(장서희)는 동생 백준희(손가영)가 회사에서 성과를 거두었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해주러 만났다.

이에 백연희와 이명운(현우성), 백준희, 유성빈(김경남)이 한자리에 모여 밥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백연희는 달을 바라보며 엄마에 대한 그리움에 휩싸였다. 이때 이명운은 "저도 엄마가 그립다.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이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 이야기를 들은 백연희는 다시 아들 정진우(정지훈)가 생각났다. 백연희는 아들을 데려와야하는 힘든 시간에 웃고 떠든 자신이 미워졌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이명운에게 "내 자신이 싫다. 우리 진우한테 미안하다"며 정색을 하고 가버렸다. 이명운은 그런 백연희를 달래기 위해 뒤쫓아갔다.

우연히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본 정병국(황동주)은 안쓰러워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나 그저 말없이 그들을 지켜봤다.



집에 돌아온 백연희는 이화영(이채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화영은 자다 일어나서 백연희의 전화를 받았다. 백연희는 난데 없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데.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이동현(정민진)을 사랑한 죄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화영은 자다 깬 목소리로 "그거 물어보려고 전화한 거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화영은 표독스럽게 "그래. 궁금하다. 그러는 너는? 아버지 회사 빼앗고 죄없는 우리 엄마 죽게 만들고 내 아들까지 빼앗아 갔잖아. 난 우리 아들 절대 못줘. 진우 당장 데려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화영을 향해 이를 가는 백연희의 모습과 함께 과연 그녀가 어떤 복수를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