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지수원-한경선, 프로포즈 반지 변색에 '멘붕' "감히 이딴걸?"

입력 2014-09-12 22:12  


프로포즈 반지가 변색돼자 지수원과 한경선 둘 다 멘붕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71회에서 이공희(한경선)는 프로포즈 반지를 받았다며 유난히 자랑을 하고 다녔다.

이공희는 괜히 정진숙(지수원)에게 "점장님. 이거 다이아로 보이십니까? 아닌 거 같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진숙은 배찬식(전노민)이 자신에게 줄 프로포즈 반지였다는 걸 알고 있기에 "다이아 아니라도 비싼거임에는 틀림없다"고 확신했다.

그러던 중 이공희는 오기섭(이정훈)과 만난 자리에서 반지를 빼려고 시도했다. 침을 묻혀가며 시도한 결과 반지가 빠졌다. 그러나 그 사이 반지는 시커멓게 변색이 되어 있었다. 오기섭은 반지 색깔에 당황해 헛기침만 할 뿐이었다.

이후 이공희는 진숙을 찾아와 고민을 털어놨다. 그녀는 진숙에게 프로포즈 반지를 꺼내 보여줬다. 진숙은 "반지 색이 왜 이러냐"며 당황했다. 이공희는 "다이아인 줄 알았다. 최소한 도금이라도 잘 된 건 줄 알았다. 그런데 리어카에서 파는 천원짜리였다"고 말했다. 그 말에 진숙은 `배 셰프가 선물한게 이거야?`라며 두 눈이 동그래졌다.



이공희는 "가격도 중요합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돈을 투자하는건 그 사랑과 비례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울분을 토했다. 진숙은 "마음이 우선"이라고 위로하려 했다. 그러나 이공희는 "솔직해집시다. 싸구려도 싸구려 나름입니다"라며 기분 나빠했다.

이후 이공희는 오기섭을 찾아가 반지 이야기를 꺼냈다. 오기섭은 과거 프로포즈 할 여자가 생기면 주겠다고 전당포에서 샀음을 털어놨다.

정진숙 역시 배찬식에게 속상함을 드러냈다. 정진숙은 "어떻게 프로포즈 반지를 그딴걸로? 여자한테 프로포즈 반지가 어떤 의미인지 몰라요? 사랑의 증표예요.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바로 변색되는걸로?"라며 따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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