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는 육식 공룡 소식이 눈길을 끈다.
영국 BBC방송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대학의 고생물학자인 니자르 이브라힘 연구팀이 모로코 동부 켐 켐(Kem Kem) 화석층에서 개인 수집가에 의해 발굴된 새 화석을 분석한 결과, 가장 큰 육식 공룡으로 알려진 스피노사우루스가 수영하는 최초의 공룡이었다"면서 "이 공룡은 이전에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더 수중 친화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화석에 나타난 스피노사우루스는 노를 닮은 평편한 발과 함께 악어처럼 생긴 머리의 위쪽에 콧구멍이 있어 쉽게 잠수할 수 있었다. 이는 스피노사우루스가 공룡으로는 처음으로 수영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오랜 학설을 입증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지구 상에서 가장 큰 육식공룡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악어 입을 닮은 주둥이만도 거의 사람 크기만 하며 오리 발처럼 물갈퀴가 달린 발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영하는 육식 공룡, 짧은 앞발로 물장구치나?” “수영하는 육식 공룡, 다른 공룡들도 수영할 수 있을까?” “수영하는 육식 공룡, 몰랐네” “수영하는 육식 공룡, 수영하는 거 귀여울 것 같아” “수영하는 육식 공룡, 팔이 짧은 데?” “수영하는 육식 공룡, 어떻게 생겼을 지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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