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손호준-바로-유연석, 나PD 열연 몰래카메라 반응은?

입력 2014-09-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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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팀이 청춘 여행을 떠나게 됐다.

12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에서는 제작진이 준비한 몰래 카메라에 완벽하게 속은 손호준, 바로, 유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몰래 카메라는 삼 개월 전부터 철저히 준비된 것이었다. 나PD는 이들의 대기실을 우연히 들른 척 하며 “원래 응사 팀이랑 여행을 꼭 같이 가고 싶었다” 라며 밑밥을 던졌다.

유연석을 제외하고는 여행의 경험이 없는 바로, 손호준은 “완전 콜이다” 라며 반갑게 나PD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때 유연석은 캄보디아를 혼자 다녀온 경험을 말하며 당시 라오스를 들르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고 말해 나PD를 뜨끔하게 만들었다.

“그럼 최대한 빨리 떠나는 쪽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라며 나PD는 슬슬 가방을 열고 본론을 시작했다. 자신들의 여권을 보고도 사태 파악을 하지 못한 이들은 비행기 티켓 날짜도 제대로 보지 않고 무조건 신이 난다며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었다.


뒤늦게야 비행기 출발 시간까지 두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세 사람은 그야말로 패닉에 빠졌다. 다음날 예정되어 있던 바로의 단독 CF 촬영, 유연석의 해외 화보 촬영 스케줄도 모두 제작진이 거짓으로 만들어낸 ‘뻥’ 이라는 것을 알고 더 큰 멘붕에 빠지는 모습이었다.

특히 드라마 촬영 중이었던 손호준은 급격히 당황한 기색으로 소속사 사장를 찾는 모습이었으나 소속사에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가라” 라는 것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연석에 대한 집착과 애정을 보이는 손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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