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김경남 반격 준비, 이창욱에게 과거 전해들어 '흠칫'

입력 2014-09-13 08:59  


김경남이 반격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71회에서 유성빈(김경남)은 이화영(이채영)을 찾아갔다.

이날 이화영은 비자금 조성을 하며 유성빈에게 "이건 낭비가 아닌 투자다. 문제가 터지는걸 막는게 오빠 일이다. 문제가 되면 막겠다"고 읊조렸다. 이어 "회사 사옥을 새로 지으려는 소문이 회사에 돌고 있다. 혹시 아냐"고 물었다. 유성빈은 "안다. 내가 만든 소문이다. 소문이라는건 필요에 따라 만들어내기도 하는 거다. 비밀 계좌와 별장 구입을 위해서라면 작전상 그런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화영은 의아해했지만 유성빈에게 믿고 맡겨두기로 했다. 그러나 유성빈은 다른 계획을 준비중에 있었다. 그는 최상두(이창욱)와 만날 약속을 하고 그를 만나러 향했다.

최상두는 유성빈을 잔뜩 경계하는 눈치였다. 유성빈은 회사 내에서 이화영의 오른팔로 유명했으며 이미 최상두는 이화영이 보낸 사람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적이 있기 때문.



유성빈은 경계를 풀기위해 "내가 지금 이화영의 오른팔이지만 그녀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안다. 그걸 막으려 한다"고 의도를 밝혔다. 그리고 자신은 이화영 친오빠의 친구였으며 백연희(장서희)는 이화영의 친 오빠와 사랑했던 사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최상두도 경계를 풀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그 여자. 나랑 동거하던 여자다. 내 아이도 낳았다"고 밝혔다. 의외의 이야기에 유성빈은 심각하게 그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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