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나라, "장혁 최진혁 둘 다 좋아..하나만 만나도 좋겠다"

입력 2014-09-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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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가 장혁과 최진혁에 대해 언급했다.



장나라는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종영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장나라는 극 중 이건 역의 장혁과 최다니엘 역의 최진혁에 대한 질문에 "촬영장에서도 그게 화제였다. 만약에 저였다면 일단은 건이가 밀어 냈을 때 의심도 안 하고 떨어지진 않을 것 같다. 저는 파헤치고 알고 옆에 있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미영이를 연기하니까 미영이의 감정에 충실하게 되더라. 건이 오빠만 보였다"며 "그런데 다니엘도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는 우직한 남자지 않나. 이 친구랑 미영이 히스토리에 대해 사람들은 모르지만 이 친구는 3년을 지켜줬다. 그 사랑도 무시할 수 없는 사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나라는 "현실 속에 저라면 다 좋은데... 하나만 만나도 좋겠다. 그런 캐릭터 하나만이라도 저한테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나라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평범녀 김미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사진=나라짱닷컴)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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