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의 손흥민이 베르더 브레멘 전에서 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출전해 리그 첫 골맛을 봤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밟은지 12분 만에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킨 예드바이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어려운 각도에도 불구하고 온 몸을 비틀어 쏜 환상적인 슈팅이었다.
레버쿠젠 손흥민의 리그 첫 골에도 불구하고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도 들어주지 않았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레버쿠젠이 한점 앞서나갔으나 동점골을 내줬고, 결국 3대 3으로 브레멘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버쿠젠 손흥민의 리그 첫 골에 축구팬들은 "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민아 좋겠다" "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클라스를 보여주는 골이었다" "레버쿠젠 손흥민 리그 첫 골, 진짜 보고 육성으로 질렀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사진=경기장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