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준호, 전통 화혜에 감탄 ‘고급스런 플랫슈즈 느낌’

입력 2014-09-14 10:39  


김준호가 화혜의 아름다움에 놀랐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준호, 김준현, 정태호, 김기리, 조우종, 개코 가 ‘100년의 유산찾기’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김준호는 미션에 따라 전통을 계승하는 장인의 공방을 찾았다. 악기를 만드는 장인, 도기를 만드는 장인과 더불어 그들은 전통 화혜를 만드는 장인을 찾은 것.

화혜란 조선시대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 신었던 신발로, 화는 목이 있는 장화의 형태, 혜는 목이 짧은 신발을 뜻한다고.

공방을 가득 채운 화혜에 김준호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진열된 화혜가 그저 옛 것 만이 아닌 요즘 사람들의 눈에도 아름다운, 통용 가능한 신발 같았던 것.

김준호는 “이런 신발은 요즘 여자들이 신어도 되겠다”며 고급스러운 플랫슈즈의 느낌이 나는 신발을 들어 보였다.


실제 전통과 현대의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유명 브랜드 업체에서도 이 공방에 다녀갔다는 말을 듣기도.

한편,`인간의 조건` 멤버들은화혜의 아름다움에 대해듣자,파는 것에 열을 올리기 보단 그저 만드는 것으로 만족하는 장인정신에 감탄과 안타까움을 보였고, 그에 김기리는 지드래곤이 한 번 신어주면 잘 팔릴 거라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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