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의 징맨 황철순이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의 `헬스클럽 매너`편에서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징맨으로 알려진 황철순이 깜짝 출연했다.
`코빅`의 징맨이자 트레이너인 황철순은 잘못된 운동법으로 트레이너를 당황시키는 헬스장 이용 사례를 전했다.
헬스 기구를 영화 `매트릭스`찍 듯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회원 한재석이나 잘못된 운동방법으로 하늘을 나는 다이버 같은 꼴의 권혁수를 지적하며 올바른 기구 사용법을 전수했다.
또 관객을 향해 뛰어드는 락커 같은 모습으로 잘못된 운동을 하는 정상훈에 "XX같은 동작으로 사장님한테 혼날 일이 있으니 주의하라."며 당부했다.
이어 이 외 헬스클럽 민폐 유형에 대해 황철순은 거의 팬티 한 장만 입고 운동하는 누드모델과 운동은 하지 않고 벤치를 자치하는 벤치 정복자, 운동은 하지 않고 주변 사람을 괴롭히는 그냥 미친XX를 손꼽았다.
이런 민폐 회원들을 향해 황철순은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서 서로를 배려한다면 훨씬 더 즐거운 헬스클럽이 되지 않을까요?"라며 근육질 넘치는 듬직한 모습으로 멋지게 마무리했다.
그 후, 사우나를 즐긴 듯 기분 좋게 탈의실로 나온 황철순은 드라이기로 중요 부위를 말리며 기분이 좋게 몸을 흔들었는데 그의 아래 모습을 본 한재석과 권혁수가 "에이~"라며 위 아래로 그를 훑고 웃으면서 떠났고 황철순은 민망한 듯 괴성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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