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이 세월호 사건을 언급하며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황석영은 지난 13일 베를린 국제문학페스티벌의 강연자로 초청돼 세월호 사건은 탐욕과 비리의 합작이 낳은 한국적인 재난이라고 주장했다.
황석영은 "한국 정부는 아직도 과거 개발독재시대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고, 신자유주의와 결합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조보다는 인양에 초점을 맞추고 구조를 숫자와 비용의 문제로 계산하는 조치를 보라"며 정부의 대응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공공성의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국민 스스로가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 발언”,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재난, 맞는 말이다”, “황석영 세월호 한국적, 공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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