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윤이가 처음 맛본 바닷가재에 빠졌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다윤이는 외갓집인 대구로 내려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처음 맛본 바닷가재에 빠져 계속 달라 말해 외할아버지의 손을 바쁘게 만들었다.
정웅인과 가족들은 동물농장체험을 하고 대구 외가 정웅인의 장인,장모를 만나기 위해 한 식당에 들렀다.
정운인은 아까 동물 농장에서 보아뱀을 목에 두른 경험이 아직도 생생해 무용담 식으로 이야기를 풀었으나 아까의 굴욕적인 모습은 지울 수 없는 기록이었다.
한편 세윤이와 소윤이는 동물들 먹이를 주느라 자신들은 배가 고픈지도 몰랐고 나오는 식전 빵을 먹으며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 정웅인의 장인 장모님이 도착하고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고 한 눈에 들어오는 세 외손주들에 시선을 빼앗긴 장인 장모님은 세윤, 소윤, 다윤과 인사하느라 바빴다.
세윤은 특히나 “완전 보고 싶었어요” 라며 애교를 떨었고, 외할아버지는 소윤이가 특히나 더 예뻐졌다며 사랑스러워했다.
정웅인은 지금의 부인과 결혼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던 사연을 털어 놓으며 결혼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인터뷰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누구보다 술 한잔 먹으면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하고 신뢰 받는 사위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참 손주들의 재롱을 보고 있는데 바닷가재가 나왔고 외할아버지는 세 손주들에게 차례로 바닷가재를 먹여주었다.
그런데 살살 녹는 바닷가재를 처음 맛본 다윤이는 “하다버지 또 주세요” 라며 애교를 부렸고 외할아버지는 다윤이의 입에 바닷가재를 쏙 넣어주었다.
이후로도 다윤이는 외할아버지에게 “하부지 또 주세요” 라며 외할아버지의 입에는 바닷가재가 들어갈 새도 없이 계속 달라 외쳤고, 외할아버지는 다윤이 바닷가재를 먹이는데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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