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1% "중소기업 적합업종 필요하다"

조현석 부장

입력 2014-09-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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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적합업종 제도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91.4%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 답은 8.6%에 불과했습니다.
적합업종 제도가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중소기업이 잘돼야 국가 경제가 튼튼해진다`는 답이 60%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한 경쟁이 안되고 있어서`(46.9%), `대기업이 독점하면 제품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32.2%),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역할 분담을 위해`(31.1%)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적합업종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55.6%에 달해 축소·폐지해야한다는 응답(4.6%)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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