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FC U-16 대표팀이 4강에 진출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 팀은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8강에서 이승우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승우는 전반 41분 김정민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2분에는 볼을 잡은 뒤 골대까지 수십 미터를 단독 드리블하고 여유롭게 골을 넣기도 했다.
이승우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이어 8강전까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이날 한국 AFC U-16 4강 진출과 함께 이 대회 상위 4팀에 주어지는 내년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U-17) 월드컵 출전권도 얻어 2009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진출하게 됐다.
우리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시리아의 8강전 승자와 17일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네티즌들은 “이승우 골 한국 AFC U-16 4강 진출, 대박이다”, “이승우 골 한국 AFC U-16 4강 진출, 완전 장난아니네”, “이승우 골 한국 AFC U-16 4강 진출, 예술의 경지네”, “이승우 골 한국 AFC U-16 4강 진출, 메시 빙의”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