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 팬들이 박하선 응원에 나서 화제다.
박하선의 팬클럽은 이달 초 박하선이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유혹’의 촬영 현장에 커피와 다과 등 100인분을 준비했다.
촬영 막바지로 접어들며 피로에 지친 ‘유혹’의 스태프들과 출연진은 박하선의 팬들이 준비한 다과를 즐기며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박하선 팬들은 다양한 음료뿐만 아니라 과자와 과일을 일일이 포장하는 정성을 보였다. 각 포장지에는 ‘유혹’ 속 나홍주로 분한 박하선의 사진을 일일이 붙였다. 박하선의 선보인 명장면을 인쇄한 사진을 따로 액자에 넣어 전시하기도 했다.
박하선은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계시기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항상 힘을 낸다. ‘유혹’이 이제 종방을 2회 남겨두고 있는데 더욱 좋은 연기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박하선을 비롯해 ‘유혹’의 제작진과 출연진은 추석 연휴까지 반납하며 ‘유혹’의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그에 힘입어 ‘유혹’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유혹’의 관계자는 “환절기로 접어들며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많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박하선과 그의 팬들이 준비한 따뜻한 차와 다과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유혹’은 후반부로 접어들며 홍주를 비롯해 석훈, 세영, 민우의 4각 관계가 더욱 첨예하게 얽히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재혼 후 또 다시 위기를 맞은 홍주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혹’ 19회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