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중문, 병원에서 강성민 난동 목격 ‘의아’

입력 2014-09-15 09:06   수정 2014-09-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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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이 수호가 무정자증이라는 걸 알게 될까?

9월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41회에서는 병원에서 우연히 수호(강성민 분)를 보는 서준(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수호는 서준에게 전화 걸어 술 한 잔 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서준과 현수(최정윤 분)의 사이를 오해해 큰소리 냈던 일을 사과하기 위해서였다. 서준 역시 흔쾌히 이에 응했다.

그런 가운데 수호는 자신이 정말 무정자증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병원에가 당장 검사를 받았다. 서준과의 약속은 잊은 모양이었다.

의사는 “무정자증이다”라고 했고 수호는 “그럼 아이를 가질 수 없냐”라고 물었다. 의사는 “정자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이를 가질 수 없다”라고 했다. 수호는 절망했다.


서준은 퇴근 시간에 맞춰 수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검사가 한창이던 수호와 연락이 닿을 리 없었다. 서준은 먼저 술자리를 제안한 수호가 연락이 되지 않자 황당할 따름이었다.

다음 날 수호는 다시 병원에 찾아갔다. 자신이 무정자증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 시각 서준도 선배가 일하는 병원에 갔다. 서준의 선배는 수호의 불임클리닉 담당의였다.

수호는 “다시 검사 합시다. 실수 했을 수 있다”라고 했고 의사는 “정 그러시면 다른 병원에 가서 해봐라”라고 했다. 수호는 “내가 임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냐”라고 물었고 의사는 “정자 은행을 통해 기증을 받아 인공수정하는 방법 밖에 없다”라고 했다.

수호는 자신의 불행 앞에 분노했고 결국 경비원에 의해 쫓겨났다. 서준은 병원에 갔다가 경비원들에게 쫓겨나는 수호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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