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2%, "채용시 인성 본다"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9-15 10:49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채용 시 지원자 인성을 평가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174개사를 대상으로 채용시 지원자 인성평가여부를 조사한 결과 71.8%가 포함한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업 가운데 70.4%는 지난해 인성평가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성을 평가하는 이유로는 `입사 후 근무태도를 엿볼 수 있어서`, `사회생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서`, `지원자의 진실성 등 내면이 중요해서`, `인재상에 부합하는 자를 선별하기 위해서`, `기업에 손해를 끼치는 일을 막기 위해서`, `인성도 오랜 노력의 결과라서`, `바꿀 수 없느 ㄴ부분이라서` 등이 꼽혔다.


평가 방법으로는 면접이 가장 많았고 자기소개서 항목, 인적성 검사 등이 뒤를 이었다.


인성 가운데에서는 성실성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됐으며 대인관계성, 정직성, 정서적 안정성, 이타성 등도 있었다.


기업 82.4%는 인성 평가 결과로 인해 지원자를 불합격 시킨 경험도 있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최근 기업들의 채용 특징을 보면 올바른 인성을 갖췄는지 여부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구직자들은 지원하려는 기업이 어떤 유형의 인성평가를 실시하는 지 사전에 확인하고 해당 유형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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