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여배우는 필요없다? 박해일의 흥행법칙 주목

입력 2014-09-15 10:52  


‘제보자’의 박해일의 흥행법칙이 화제다.

10년 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모티브로 한 영화 ‘제보자’(제공/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 제작 영화사 수박)의 주역 박해일이 남다른 흥행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해일은 340만 관객을 동원한 ‘이끼’, 740만 관객을 동원한 ‘최종병기 활’ 등 유독 남자 배우와 호흡을 맞춘 영화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끼’에서 박해일은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시골 마을을 찾은 류해국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마을 이장 천용덕 역을 맡아 노역 연기에 도전한 정재영과 날 선 연기대결을 펼치며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후 개봉한 ‘최종병기 활’에서는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역을 맡아 청의 명장 쥬신타 역의 류승룡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대결을 선보였다. 서로를 쫓고 쫓기는 추격 전 속에 빛나는 두 배우의 심리 연기는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런 그가 ‘제보자’를 통해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유연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남남케미 흥행 법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 통의 제보 전화로 인해 대한민국을 뒤흔들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시사 프로그램 PD 윤민철로 분한 박해일은 양심을 지키기 위해 아무도 원하지 않았던 진실을 제보하는 줄기세포 연구팀장 심민호 역의 유연석과 불꽃 튀는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이전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캐릭터들과 달리 적대적인 관계가 아닌 증거도 없이 서로의 말만을 믿고 진실을 추격해 나가는 윤민철과 심민호의 관계는 박해일이 선보일 또 다른 남남케미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의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은 그는 “든든한 후배이자 동료다. 앞으로 또 기회가 된다면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 ‘제보자’ 촬영 이후 많이 친해져서 평소에도 자주 연락을 한다”라며 유연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남남케미 역대 최고의 연기 궁합을 기대하게 했다.

최상의 호흡과 더불어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펼쳐오던 박해일의 새로운 변신 또한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박해일은 시사 프로그램 PD역을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실제 시사프로그램 사무실과 취재현장을 견학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한번 물면 끝까지 놓지 않는 끈질긴 근성의 PD ‘윤민철’ 캐릭터로 완벽하게 표현되어 관객들로 하여금 역시 박해일이라는 탄성을 자아낼 것이다.

박해일의 남남케미 흥행법칙의 최고 기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는 영화 `제보자`는 2014년 10월 2일 개봉, 베일에 싸여있던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실체를 공개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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