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명품 전동차 기업인 헤네스의 ‘BROON`이 국내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완구업계에 따르면 헤네스가 오랜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 PC가 탑재된 전동승용차 BROON을 올 6월말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BROON’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아동용 전동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헤네스는 이미 확보된 전국 유통망(‘BROON’ 지역총판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보된 26개의 지역 총판점, 300여개의 대리점, 백화점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BROON을 공급하고 있지만 현재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완구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헤네스의 BROON이 출시된 후 공급물량이 바닥이 났다”며 “상당수 고객들이 BROON을 받으려고 2~3주 전부터 예약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헤네스 민경균 대표이사는 “ BROON은 2년의 개발기간을 걸쳐 100억원 이상의 연구 개발비가 투입된 혁신제품으로 부모의 입장에서 최첨단 기능, 최고의 안전성, 높은 신뢰성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며“기존 완구의 개념을 뛰어넘는 실제 자동차에 적용된 기술을 개발했고, 헤네스 연구진의 노력이 신개념 전동차를 탄생시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밝혔다.
헤네스가 완구로 취급되던 유아용 전동차를 실제 `자동차`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성공한 것.
한편, 헤네스는 국내∙외 BROON의 원활한 제품공급을 위하여 연간 30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도록 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헤네스는 혁신적인 첨단 전자제어 기술이 적용된 ‘헤네스 M7’이라는 자체 브랜드의 명품 전동차를 개발해 출시한지 1년만에 세계 29개국 수출과 국내 시장점유율 6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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