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 밝았던 은비 리세 모습 접한 시청자들 "보는 내내 눈물이"

입력 2014-09-15 11:34   수정 2014-09-15 11:49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고은비와 권리세 마지막 무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는 지난 3일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 이후 교통사고로 숨진 고은비와 권리세가 속한 레이디스코드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리세와 은비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방송됐다.

레이디스코드의 무대가 시작되기 전 화면에는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 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공연실황입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이어 고은비와 권리세의 밝고 예쁜 사진 위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애도의 메시지가 흘러나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레이디스코드는 힘찬 인사와 함께 지난달 발매된 싱글앨범의 타이틀 `키스 키스`를 선보였다.

한편 레이디코드는 지난 3일 새벽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권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큰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결국 지난 7일 하늘로 떠났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마지막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정말 안타깝네요",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하늘에선 행복하길",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보는 내내 눈물이 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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