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크랭크인...여진구 "많이 긴장된다"

입력 2014-09-15 11:52   수정 2014-09-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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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여진구 주연 2015년 기대작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지난 5일 경기도 양주에서 첫 촬영을 시작으로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서부전선`은 1953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남과 북의 병사가 서부전선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400만 관객을 동원한 7급 공무원과 2010년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및 방송대상 작가상을 안겨준 TV드라마 추노,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사극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쓴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특히 연기력과 흥행성을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와 스타성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차세대 스타 여진구의 투 톱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천성일 감독은 “영화의 본질이 관객에게 재미를 주는 것인 만큼 현장 또한 재미있게 촬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진구는 “오늘 첫 촬영이라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는데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편하게 촬영을 마친 것 같다. 전쟁 영화이다 보니 위험한 장면들도 있을 텐데 한 분도 다치지 않고 몸 건강히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 여진구 투 톱 캐스팅과 천성일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서부전선`은 2015년 개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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