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첫째 딸 기지로 엄마 죽음 원인 밝혀내

입력 2014-09-15 12:52  

▲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사진 = SBS)


홍천강 살인사건의 비밀을 파헤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일 방송에서는 10년 전 홍천강에서 비롯된 괴담을 토대로 2년 전 발생한 의문의 진실을 파헤쳤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방송에서는 10년 전 홍천에서 한 여성이 하이힐을 신고 다슬기를 줍다가 미끄러져서 사망했다는 사실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외지인들이 홍천강에 뛰어들어 익사했다는 괴담이 이어졌고, 주민들은 이 여인의 원한을 달래기 위해 굿을 벌였지만 익사사고는 계속됐다. 이 와중에 한 여성이 2년 전 같은 자리에서 죽은 자신의 모친이 익사가 아니라 살인에 의한 죽음이었다고 주장하면서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제작진은 사망한 여인의 휴대전화 데이터를 복원했고, 영상 속에는 홍천강을 찾은 부부의 평범한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또 다슬기를 잡기 위해 튜브를 착용하고 스스로 강에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단순히 익사로 처리될 상황에 뭔가 석연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첫째 딸은 시신의 부검을 의뢰했고, 그 결과 여성의 목에서 무언가에 짓눌린 듯한 `손자국`이 발견됐다. 법의학자들은 "익사와 목을 조른 흔적이 동시에 발견된 것에 물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만이 가능한 경우"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사고 당시 남편의 상점은 폐업 위기에 놓였으며 6억원 상당의 보험금에 가입한 상태였다. 현재 남편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으며,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관련 1심 재판 결과 남편의 혐의는 모두 유죄로 판결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