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시 투자자금이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주가연계증권, ELS나 배당주 펀드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저금리와 맞물려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월 한달간 주가계연증권, ELS 발행액은 6조4000천억원.
월간 ELS 발행액이 6조원을 상회한 것은 역대 두 번째입니다.
ELS는 그동안 증권상품에 해박한 일부 자산가들의 투자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주부, 직장인들도 투자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가 고착화되면서 당분간 ELS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박사
"당분간 ELS에 대한 투자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저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당연히 ELS나 혹은 배당주펀드와 같은 중위험중수익 특성을 가진 제품의 인기는 상당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7년 만에 60조원을 밑돌고 있지만 배당주 펀드도 여전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배당확대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불과 석 달새 1조2000억원의 넘는 자금이 몰렸습니다.
배당주펀드 평균수익률도 양호합니다.
연초 이후 배당주 펀드 81개 가운데 39개, 절반 가까이가 10%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기를 모으는 ELS나 배당주펀드지만 투자에 유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잘되면 시중금리보다 약간 높은 금리지만 안되면 손해가 크다.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해야지 은행예금처럼 안 떼이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배당은 좋은 컨셉이지만 약간 너무 많이 올랐다. 우선도주 그렇고.."
따라서 ELS는 어떤 기초자산을 토대로 만들어 졌는지 따져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원금 보장형 상품인지, 원금 비보장형 상품인지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저금리와 맞물려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월 한달간 주가계연증권, ELS 발행액은 6조4000천억원.
월간 ELS 발행액이 6조원을 상회한 것은 역대 두 번째입니다.
ELS는 그동안 증권상품에 해박한 일부 자산가들의 투자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주부, 직장인들도 투자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가 고착화되면서 당분간 ELS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박사
"당분간 ELS에 대한 투자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저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당연히 ELS나 혹은 배당주펀드와 같은 중위험중수익 특성을 가진 제품의 인기는 상당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7년 만에 60조원을 밑돌고 있지만 배당주 펀드도 여전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배당확대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불과 석 달새 1조2000억원의 넘는 자금이 몰렸습니다.
배당주펀드 평균수익률도 양호합니다.
연초 이후 배당주 펀드 81개 가운데 39개, 절반 가까이가 10%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기를 모으는 ELS나 배당주펀드지만 투자에 유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잘되면 시중금리보다 약간 높은 금리지만 안되면 손해가 크다.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해야지 은행예금처럼 안 떼이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배당은 좋은 컨셉이지만 약간 너무 많이 올랐다. 우선도주 그렇고.."
따라서 ELS는 어떤 기초자산을 토대로 만들어 졌는지 따져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원금 보장형 상품인지, 원금 비보장형 상품인지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