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지영 정말 9살 맞아? 절절 감성연기 호평

입력 2014-09-15 13:10  


‘왔다 장보리’ 김지영의 연기가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 46회에서 도비단(김지영 분)은 자신이 장보리(오연서 분)의 친딸이 아님을 알게 된 가운데 출생의 비밀을 깨닫고 힘겨워 하는 도비단 역의 김지영 연기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도혜옥(황영희 분)은 송옥수(양미경 분)에게 “저도 남의 자식 키워봤으면 그러면 안 되는 거다. 비단이가 뭘 배우겠냐. 낳아준 친엄마 아니면 헌신짝처럼 버려도 된다고 생각할 것 아니냐”며 말다툼을 벌였다.

도비단은 이 대화를 모두 듣게 됐고 충격에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렸다. 주저 앉아 펑펑 눈물을 쏟던 도비단은 장보리가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에 무작정 뛰어나와 차도로 향했다. 도비단의 생부 문지상(성혁 분)은 “비단아. 뛰지 말고 걸어야지”라며 도비단의 뒤를 쫓았다.

그러나 이미 차도에서는 큰 덤프트럭이 쫓아오고 있던 터. 이에 문지상은 도비단의 이름을 외치며 그를 구하기 위해 차도로 뛰어들었다. 도비단 역의 김지영은 아역배우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견고하고도 완숙한 감정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왔다 장보리’ 김지영 혼신의 연기에 누리꾼들은 “‘왔다 장보리’ 김지영이 일등공신”, “‘왔다 장보리’ 김지영 성인연기자들 못지않아”, “‘왔다 장보리’ 김지영 귀여운데 연기도 잘해”, “‘왔다 장보리’ 김지영 앞으로가 주목된다”, “‘왔다 장보리’ 김지영 항상 응원할게요”, “‘왔다 장보리’ 김지영 어찌나 연기를 잘 하는지”, “‘왔다 장보리’ 김지영 내가 볼때마다 뿌듯함”, “‘왔다 장보리’ 김지영 도보리 파이팅”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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