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광수 대표와 여배우 H씨의 돈거래 정황을 조사하는 가운데 김광수가 대표로 있는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이 김광수 대표의 횡령혐의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15일 "김광수 대표 개인적인 일이기에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은 없을 것"이라며 "추후 변호사 사무실 쪽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보도된 기사가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은 것으로 안다.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서울중앙지검 금용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는 지난 6월부터 김광수 대표의 20억원 횡령 혐의에 대해 조사하던 중 최근 여배우 H와의 수상한 돈거래 정황을 포착하고 계좌의 입출금 내역 등을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김광수 대표는 황신혜, 이미연을 포함해 송승헌, 이범수 등의 연기자들을 발굴했으며, 윤상, 조성모 등을 톱 가수 대열에 올라간 적이 있다. 이후 GM미디어를 통해 이효리, SG워너비, 씨야, 티아라, 다비치 등을 키워내며 연예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일컬어진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광수, 직접 해명하는 것이 좋을 듯" "김광수, 의혹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김광수, 마이더스의 손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