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돈거래 정황 포착, 여배우A 계좌 '조사 방침' 연예계 폭풍 예고?

입력 2014-09-15 14:51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거액의 뒷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15일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이 김 대표의 20억원대 사기 등의 혐의를 수사하다가 수상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대표가 유명 배우 A와 대형 컨텐츠 기업 B사와의 돈거래 정황을 파악하고 관련 계좌들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김광진 전 회장 측은 아들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 40여억 원 중 20여억 원을 김 대표가 개인적으로 횡령했다고 주장했고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이 포착 된 것이다.

검찰은 "아직까지 범죄혐의가 드러난 것은 없다"고 밝혔으며 김 대표와 관련된 배우 A의 계좌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수많은 한류스타를 배출하면서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 인물로 이번 돈거래 정황이 포착되면서 연예계에 또 한 차례 폭풍 가능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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