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김흥수가 분노에 가득 차 정윤호를 향해 벼루를 던지고야 마는 상황이 예고돼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동자세로 묵묵히 받아들이는 정윤호의 모습이 무슨 일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색다른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로 퓨전사극의 새로운 장을 열며 첫 방송부터 연속 12회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로 월화극 강자로 우뚝 선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이주환, 윤지훈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측은 15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충신 무석(정윤호 분)을 향해 벼루를 던지는 기산군(김흥수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노해 주먹을 꼭 쥐고 날카로운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기산군의 모습과 함께 이내 폭발한 듯 벼루를 집어 들고 휘두르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분노한 기산군의 앞에는 예를 다해 앉아있던 무석이 벼루가 눈 앞으로 날아옴에도 불구하고 부동자세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며, 무석의 눈빛에서 기산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까지 느껴져 무슨 일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12회에서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인 기산군이 조선을 모두 뒤져서라도 사담을 찾으라 함과 동시에 사담과 손을 잡은 박수종이 그를 소격서 제조로 세우라고 의견을 제시하며 다시 사담이 왕의 곁으로 돌아오게 될 지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사담을 예의주시하고 있던 무석이 기산군에게 좌도를 멀리하라고 하는 상황인 것. 이에 진노한 모습을 보인 기산군과 충신 무석의 사이가 어떻게 변모될지, 사담이 다시 돌아와 기산군의 곁에서 조선을 쥐고 흔들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야경꾼 일지’ 김흥수의 벼루 던지기 스틸을 접한 네티즌은 “기산군이 어찌 무석에게ㅠ”, “언제 봐도 압도되는 기산군의 분노한 모습”, “무석의 눈빛에서 안타까움이 느껴지는데 기산군이 못 알아보는 거 같아서 안타깝다”, “무석은 어떻게 벼루가 날아오는데 저렇게 부동자세인 거지? 대단하다~”, “앞으로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색다른 소재로 첫 방송부터 연속 12회 동안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월화극 강자로 우뚝 선 ‘야경꾼 일지’는 오늘(15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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