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마켓 인 사이드] - 美 소비지표 호조.. 배경은

입력 2014-09-15 15:27  

[마켓포커스] [마켓 인 사이드] - 美 소비지표 호조.. 배경은
채현기 KTB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美 소비지표 호조.. 배경은
미국 경기가 1분기에는 한파로 인해 상당히 침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부터는 경기 회복세가 완연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지표들을 통해서도 하반기에 미국 경제는 견고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8월 미국의 소매판매의 경우도 전월대비 0.6%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변동성이 큰 제품을 제외한 근원소매판매도 0.4% 증가했다. 소비심리도 84.6포인트를 기록하면서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가격의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주식시장 호조에 따라 자산효과가 유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美 FOMC에 쏠린 눈.. 금리 인상 힌트 얻을까
당장 이번 9월에는 성명성의 문구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 같다. 만약 성명서 문구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시장에서는 조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질 수 밖에 없다. 내년 2분기에 기준금리 인상이 될 우려가 시장에서 커질 수 있다. 9월 FOMC 회의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문구변화가 없다 하더라도 연말까지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는 가열될 수 밖에 없다고 보인다.
18일, 스코틀랜드 독립 여부 주민투표.. 체크포인트는
스코틀랜드의 독립 실현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아 보인다.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독립에 반대하는 여론이 좀 더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세대간의 입장 차이가 확실하다는 점이다. 예상과는 다르게 스코틀랜드가 독립을 하게 되면 EU 내 독립과 관련된 민족주의 성향이 강화가 되면서 유로존 공동체의식이 무너질 수 있다. 이런 것들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 영국 경제에 있어서도 단기적으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예금인출의 불안감으로 인해서 뱅크런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고, 스코틀랜드의 북해 유전이 사실상 영국 경제에 일조하고 있는 부분이 그런 부분이 떨어져 나간다면 영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취약해질 수 있다는 점이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엔화 약세 여전.. 급격한 속도 진정될까
엔화의 약세는 크게 보면 두 가지를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가 크게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엔화나 유로화의 약세가 부각이 된다고 보면 된다. 통화정책의 스탠스가 엇갈려 있다. 일본 경제가 4월에 소비세율 인상을 하고 나서 경기가 안 좋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생각보다 더 무너진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BOJ에서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 경상수지/무역수지가 계속 적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엔화 약세의 압력을 높이고 있다. 그래서 엔화 약세는 조금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ECB, ‘장기대출프로그램’ 저성장 극약처방 될까
유동성이 없기 때문에 대출을 많이 안 해준 것이 아니다.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고, 기업이나 가계의 대출을 늘렸을 경우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들이 대출을 꺼려했
었다. 과거 1,2차 LTRO 대비 이자율도 낮아졌고, 기업과 가계 대출을 목적으로 한 대출이라는 점에서 이전보다 효과는 나타날 것으로 예상을 한다. 또한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심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 정책은 유로존 경기의 회복세 둔화 우려를 완화시킬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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