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유병언 측근 탤런트,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공소사실 모두 인정"

입력 2014-09-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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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측근 탤런트 전양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전양자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오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전씨 측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고 있는 전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호미영농조합 등에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3억5천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뱅크오브더아이디어에 상표권 관리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8천여만원을 지급해 회삿돈을 빼돌린 추가 혐의도 있다.

유병언 측근 탤런트 전양자 혐의 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언 측근 탤런트 전양자, 잘못 했으면 댓가를 치뤄야지", "유병언 측근 탤런트 전양자, 정말 다 연결되어 있구나", "유병언 측근 탤런트 전양자, 관련된 범죄자들 다 잡을 수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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