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의 경기에서 이승우 선수의 활약에 대한 일본의 반응이 뜨겁다.
14일(현지시각) 16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은 태국 방콕에 있는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u-16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일본과 대결을 펼쳤고 이날 이승우 선수는 강력한 슈팅으로 2골을 장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일본언론은 축구전문지 게키사카는 `한국의 메시에 당했다`라는 제목으로 이승우의 멀티골 활약에 대해 보도했고 이어 "이승우의 골을 보니 이 세대에서 이기기 힘들 것 같다."는 현지 반응을 드러냈다.
이날 한국은 일본의 패싱 플레이와 강력한 압박으로 고전하던 끝에 전반 41분 김정민의 감각적인 패스를 이승우가 문전에서 선제골로 연결시키며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2분 이승우는 한국 진영에서 스틸한 공을 일본 페널티박스 지역까지 단독 드리블해 골키퍼까지 제친 뒤 쐐기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굳혔다.
이승우는 경기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기에 온 이유는 우승하러 왔다"며 "4강에 올라가려고 온 게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승우 골 일본반응 이강인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승우 골 일본반응 당연하지", "이승우 골 속이 다 시원하다.", "이승우 한국 축구의 미래, 응원할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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