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만에 피는 꽃이 발견돼 화제다.
지난 12일 홍성군은 “멸종위기식물 2급인 가시연꽃이 최근 자생군락지인 홍성 역재방죽공원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특히 가시연꽃은 수련과에 속하는 1년생 수초로 국내 자생식물 중 가장 큰 잎을 자랑하지만, 매립이나 관리미흡으로 자생지가 줄어들고 제초제 사용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점차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보는 것도 흔치 않은데다가 개화한 가시연꽃은 더더욱 보기 힘들어 `백 년 만에 피는 꽃`으로 불리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 년 만에 피는 꽃 가시연꽃의 꽃말은 `그대에게 행운(감사)을`으로 꽃을 보는 것 자체가 행운으로 여겨지면서 더욱 더 많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 년 만에 피는 꽃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 년 만에 피는 꽃, 아름다운 꽃말인데 멸종위기라니”, “백 년 만에 피는 꽃, 이제라도 보존할 수 없나”, “백 년 만에 피는 꽃, 왠지 행운이 올 것 같아”, “백 년 만에 피는 꽃, 내 짝사랑도 어케 이루어 줬으면”, “백 년 만에 피는 꽃, 꽃말 대박인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