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김창숙, 최태준 아프리카 행에 억울? ‘반성 없어’

입력 2014-09-15 22:00  


최태준이 아프리카 행을 결정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경숙(김창숙 분)을 피해 아프리카 행을 결정하는 기준(최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은 사표를 내며 해외 행을 준비하고, 경숙은 기준의 소식에 놀라 집을 찾아간다. 기준은 경숙의 방문에 불쾌해 하고, 경숙은 자신을 안 보기 위해 떠나는 것이냐 물었다.


기준은 그렇다고 하며, 이것저것 묻는 경숙에게 상관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경숙은 기준을 닦달하고, 아프리카로 간다는 말에 울며 “어미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며 소리를 질렀다.

기준은 “엄마가 제 가슴에 상처를 준 건 왜 모르세요”라고 받아쳤다. 경숙은 기준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기준은 큰소리를 치며 화를 내고, 경숙은 네가 떠나도 난 눈 하나 깜짝 안한다고 고함을 쳤다.

기준은 울며 자신이 있으면 경숙이 윤주를 괴롭히기 때문에 윤주를 위해 간다며, 지옥도 두렵지 않다고 한다.

경숙은 독한 표정으로 “영영 돌아오지 마! 더 이상 안 본다. 네가 가도 눈 하나 깜박 안 한다”고 소리치며 기준을 밀치고 기준의 집을 떠났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경숙은 통곡을 하고 오히려 자신이 억울하다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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