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성준, 에릭에 기대오는 정유미 발견 '일촉즉발'

입력 2014-09-16 09:09  


성준이 에릭과 함께 돌아오는 정유미를 발견했다.

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김성윤, 이응복 연출/정현정 극본) 9회에서 한여름(정유미)과 남하진(성준)은 각자 거짓말을 하고 볼일을 보러 갔다.

남하진은 안아림(윤진이)과 함께 고아원을 방문했고 한여름은 강태하(에릭)와 나무 원목을 보러 갔다. 남하진은 고아원 아이들과 놀아주다가 안아림과 옆에 나란히 누웠다. 그리고 아이들 덕분에 안아림과 다음날 점심까지 같이 먹기로 약속을 했다.

그때 한여름은 강태하와 원목을 보고 오던 길에 낚시터를 방문했다. 강태하는 한여름의 부친과 방문했던 낚시터라고 언급했고 그때부터 여름의 상태가 이상해졌다. 식은땀이 나고 반 실신상태로 사경을 헤맸다. 강태하는 얼른 여름을 병원에 데리고 갔다.

한여름은 병원에서 몇 시간 쉬고 다시 일어났다. 강태하는 조금 더 쉴 것을 제안했지만 여름은 서둘러 일어났다. 강태하는 한여름을 태우고 집에 데려다주면서 급히 윤솔(김슬기)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름이 상태가 좋지 않으니 데려가라는 뜻이었다.



강태하가 한여름 집 앞에 멈춰서고 여름이 부축해오던 찰나였다. 볼일을 다 마친 남하진도 한여름 집 앞으로 오고 있었다. 그리고 차에서 내리는 두 사람을 목격했다. 강태하는 한여름을 부축하고 있고 집에서 나오는 윤솔은 "애를 어떻게 데리고 다녔길래 이 지경으로 만드냐"고 화를 내던 참이었다.

남하진은 무서운 표정으로 그들을 향해 달려왔다. 윤솔이 하는 얘기도 듣고 있었다. 정신이 없던 한여름은 기운 빠진 얼굴로 뒤늦게 남하진을 발견했다. 과연 이 일촉즉발 상황이 어떻게 풀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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