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이집트 새미 "길거리에서 키스하면 잡혀가"

입력 2014-09-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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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이집트 새미가 화제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올인 하는 나, 정상인가? VS 비정상인가?’를 주제로 진행 되었다. 이날 한국 대표로는 가수 존박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이집트 대표 새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새미는 이집트의 문화적 특징에 대해 설명하며 “이집트에는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의 개념 자체가 없다. 결혼 생각 없이 사귀는 것 자체가 사회적으로 허용이 안 된다”라고 말해 각국 대표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자 다른 출연자는 “그럼 한국에 오기 전에 연애를 안 해본 거냐”라고 물었고 새미는 “고백은 많이 받았지만 확신이 없어서 모두 거절했다”라며 연애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새미는 “(이집트에서는) 남녀 관계를 인간관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로 생각한다. 연애는 결혼이나 약혼이 전제될 때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새미는 “길거리에서 키스를 하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경찰에 잡혀 간다. 그건 집에서 해야 한다”라고 했다.

유세윤은 가나 샘에게도 “가나에서는 안 그러냐”라고 물었고 샘은 발끈하며 “안 그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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