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예산안] 내년 복지 예산 확대‥주요 혜택은?

입력 2014-09-18 09:20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복지 분야에 나라 살림이 많이 들어가는데요.

당장 좋아지는 복지 혜택은 어떤 게 있을까요?

이주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내년부터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20만 원이 지원됩니다.

어린이들이 맞아야 할 필수 무료예방접종에는 A형 간염이 추가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공원 등에 CCTV 설치를 확대하는 등 안전 예산도 2조 2천억 원 늘려 잡았습니다.

또 군 복무 중인 병사 월급이 15% 인상되는데 상병 기준으로 월 2만 원이 오른 15만5천 원을 지급합니다.

<인터뷰>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
"세월호 이후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있는 안전한 국가를 만들어야겠다. 안전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윤 일병 사건 이후에 장병들의 안전과 복지에 배려를 했다"

박근혜 정부 공약 가계부의 핵심인 기초연금 예산에는 7조6천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만 65세 어르신 중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70%에게 제공되는 기초연금액이 월 3천600원 오른 20만3천6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신규로 도입되는 정책에도 많은 예산이 할당됐습니다.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저금리의 정책자금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7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비 창업자를 위한 소상공인 사관학교를 신설해 교육과 멘토링 자금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창업을 도울 방침입니다.

일자리 복지을 위한 지원 혜택도 대폭 늘어납니다.

고졸 학력의 근로자가 신성장동력·뿌리산업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근속 1년마다 최대 3년간 연1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전일제 근무자가 학업 등을 위해 선택제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사업주에게 대체인력지원금 등 월 최대 130만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반값 등록금도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정부는 소득분위에 따라 연 최대 112만5천원 까지 장학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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