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컨텐츠미디어 대표 김광수가 돈거래 포착 혐의와 관련해 사실 관계 해명에 나섰다.
15일 오후 김광수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광수 대표는 H기획사의 요청으로 H기획사에 소속된 가수 K의 정규앨범 2장과 싱글앨범 1장을 제작하였고 이 과정에서 뮤직비디오 5편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검찰의 말을 인용해 “김광수 대표가 유명 여성 탤런트 H 씨, CJ그룹 계열사인 CJ E&M 등과 거액의 돈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으며, 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은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의 진정으로 김광수 대표의 횡령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광수 대표의 해명에 관한 뮤직비디오 중 하나는 24분짜리 대작으로 당시 유명 배우들과 감독이 동원돼 제작비 단가가 높아졌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어 김광수 대표는 “현재 보도되고 있는 여배우와 수상한 돈거래는 정상적인 뮤직비디오 출연료 지급을 과장한 것이며 기소됐다는 보도 역시 허위”라며 “검찰에서 소환한다면 사실대로 답해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힐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광수 대표가 말하는 24분짜리 뮤직비디오가 김종욱의 ‘나쁜 남자’일 것이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2008년 제작된 이 뮤직비디오에는 이범수와 한은정이 출연하였으며, 김종욱의 감미로운 음색이 바탕이 돼 당시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광수 해명, 사실이 밝혀지길" "김광수 해명, 뭐가 진짜야?" "김광수 해명, 의혹에 대해 해명했는데 왜 석연찮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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