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일우, 조선 최고 로맨틱한 고백 ‘여심홀릭’

입력 2014-09-17 09:28  



‘야경꾼 일지’ 정일우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로맨틱한 고백이 화제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에서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퇴마왕자 이린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일우가 조선 최고의 로맨틱한 남자로 변신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야경꾼 일지’ 14회에선 도하(고성희 분)에게 연심을 고백하는 이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분에서 이린은 한양에 남아있는 유일한 이유가 “사담(김성오 분)을 막기 위해서”라며 자신의 임무를 강조하는 도하에게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린은 도하에게 “너는 한양에 있는 이유가 정녕 사담 하나냐”고 물었고 도하는 “그 자가 제게 어떤 의미인지 아시지 않냐”고 답했다. 이에 이린은 다정한 눈길로 도하를 바라보며 “그 자가 어떤 의미인지 잘 안다. 하지만 나는 나였으면 한다. 네가 한양에 있는 유일한 이유가 나였으면 좋겠다”며 절절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애틋함으로 물들였다.

‘야경꾼 일지’ 14회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정일우의 애틋한 고백에 "정일우 고백 너무 로맨틱하다", "나도 나였으면 좋겠다. 도하가 나였으면 좋겠다", "정일우 너란 남자, 설레서 잠 못 자겠음", “나도 저런 말 해주는 남자친구 있으면 좋겠다”, “이린 왕자님은 조선에만 있나요?”, ”목소리가 달달해서 그런지 대사가 더 로맨틱하게 들린다”, “정일우 고백 듣고 나도 모르게 울컥함. 둘이 너무 짠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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