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김부선 비난한 방미 향해 일침 '권리 챙기며 나대지 말라니'

입력 2014-09-17 13:38  

방송인 허지웅이 가수 방미가 배우 김부선을 비난한 데 일침을 가했다.



16일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게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귄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같은 날 방미가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 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로 시작하는 글로 김부선이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며 이웃 주민과 다툼에 휩싸인 사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낸 뒤 공개된 글로 허지웅이 김부선을 비난한 방미에게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부선은 14일 아파트 반상회에서 이웃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 관련 비리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며, 폭행 역시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었음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부선이 살고 있는 옥수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주민들이 17년간 난방비를 내지 않고 비리를 저지른 사건이 사실로 드러나며 그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방미, 맞는 말이네요" "허지웅 방미, 방미 씨가 갑자기 왜 그랬을까" "허지웅 방미, 이유가 뭐죠" "허지웅 방미, 왜 그랬을까 궁금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허지웅 트위터, 방미 블로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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