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5골 몰아 넣으며 순조로운 출발 '압도적 승리'

입력 2014-09-17 12:57  



레알마드리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5골을 몰아 넣으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레알마드리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FC바젤과의 `2014~201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5대1 대승을 거뒀다.

특히 벤제마-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레알마드리드의 ‘BBC 라인’과 플러스 알파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가세해 최근 침체에 빠진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레알마드리드는 올 시즌 슈퍼컵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한 뒤, 리그에서도 잇달아 패하며 하락세를 타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UEFA 챔스리그 2연패를 향한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바젤과의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13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나갔다. 이어 가레스 베일이 전반 29분 추가골을 넣었고 6분 뒤 베일의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가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브라질 올림픽의 신성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전반 37분 득점에 가세해 팀을 도왔다.

레알마드리드는 바젤을 상대로 후반에도 압도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34분 벤제마가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바젤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바젤 경기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바젤, 여기서 속 푸는구나",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바젤, 잘하긴 잘하네",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바젤, 잘하더라"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바젤, 역시 레알",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바젤, 어마어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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