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웰빙지수 한국 75위`
우리 국민이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가 전세계 135개 국 가운데 75위로 조사돼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갤럽은 지난해 135개 국에서 15살 이상 남녀 13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집계한 2013년 세계 웰빙 지수 순위가 공개됐다.
인생 목표와 사회 관계, 경제 상황과 공동체의 안전, 건강 등 5개 항목으로 시행된 여론 조사에서 우리 국민이 3개 항목 이상에서 만족도가 강하다고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14%에 불과했다.
우리 국민의 86%는 삶의 목표 실현에서 고전 중 또는 고통받는 중 이라고 답했다.사회관계 또한 고전 중(47%)이라는 답변이 긍정적 답변(22%)의 두 배를 넘었고,공동체 안전·자부심과 건강 항목에서는 고전 중이라는 응답이 각각 63%, 65%로 과반에 이르렀다.
한국은 세계 웰빙지수 순위에서 75위에 머물러 55위인 타이완과 64위인 일본은 물론 필리핀과 태국, 이라크보다도 순위에서 밀렸다. 반면 중앙아메리카의 파나마 국민은 3개 항목 이상 만족스럽다는 답변을 택해 긍정답변 비율 61%로 전체 1위에 올랐다. 파나마 국민은 삶의 목표(66%), 사회관계(68%), 공동체 안전·자부심(58%), 건강(63%) 등 경제 상황을 제외한 4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비율 1위를 달렸다.
세계웰빙지수 한국 75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계웰빙지수 한국 75위, 경쟁이 너무 심해", "세계웰빙지수 한국 75위, 불행한 나라에 살고있네", "세계웰빙지수 한국 75위, 나도 행복하지 않아"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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