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성남 사옥에서 대구 혁신도시 신사옥으로 이전해 10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스공사는 오늘(17일) 대구 신사옥에서 본사 이전에 대한 대구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시작의 거점 대구에서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대구 신사옥은 부지 6만4천892㎡, 건축 연면적 6만4천754㎡, 지하 2층 지상 11층 건물로 건축됐으며 혁신도시 내 최첨단 지능형 녹색건축 실현으로 일반 건축물 대비 50의 에너지 절감으로 연간 12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는 이번 대구혁신도시 본사 이전이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에 맞춰 세계화를 지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리적 문제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극복해나갈 예정입니다.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은 "앞으로 대구를 울산지역 석유 클러스터와 연계해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벨트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