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SBS 월화 드라마 `유혹`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는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번 작품을 끝낼 때마다 아쉽고 섭섭하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지우는 함께 연기했던 상대역 권상우에 대해 "11년 만에 권상우 씨와 만나 촬영하게 돼 정말 즐거웠고, 잘한 일이었던 것 같다"며 "다음 작품은 빠른 시간 안에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지우는 지난 16일 종영한 `유혹`에서 동성그룹의 대표이자 `철의 여인`으로 통하는 유세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사랑을 믿지 않는 워커홀릭, 고독했던 여성이 처음 사랑을 느끼고 저도 모르게 빠져드는 감정 변화를 격정적이고 섬세하게 묘사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앞서 최지우와 권상우는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각각 한정서와 차송주를 맡아 애틋한 첫사랑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최지우 `유혹` 종영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지우 `유혹` 종영 소감, 권상우랑 호흡 척척이겠어", "최지우 `유혹` 종영 소감, 둘이 또 같이 연기하게 될까?", "최지우 `유혹` 종영 소감, 유혹 재밌었는데 아쉽다", "최지우 `유혹` 종영 소감, 다음 작품도 같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