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중국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과 워크숍 가져

안전보건공단이 중국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과 `산업안전보건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전보건공단은 18일 안전보건 관련 감독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인 중국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중국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은 `중국의 산업안전보건 기술 연구개발 시스템`과 `안전기술 연구 및 적용사례`를 발표하고, 한국측은 `한국의 산업안전보건 기술연구개발 시스템`과 `한국의 안전기술 연구 및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양국은 워크숍을 통해 산업안전보건기술 연구와 개발에 대한 지원체계와 연구개발 현황, 미래의 주요 도전과제와 관련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산업안전보건 기술연구의 실용화 사례 공유를 통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워크숍이 지난 2010년 중국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과 체결한 기술협력 협정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이라며 그동안 전문가 교류와 기술정보자료 교환, 사업장 기술자문 지원, 산업안전보건 통계 자료 분석 및 발간에 대한 기술을 전수해 왔다고 설명했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워크숍 인사말에서 "양국간 기술교류를 공고히 함으로써 아시아지역 안전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2015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산업보건대회에 중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