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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 진도 7.1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17일(한국시각) 오후 3시 14분경 괌 하갓냐에서 북서쪽으로 48km 떨어진 해저 134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에 따르면 큰 규모의 지진이었지만 진앙이 깊어 쓰나미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관광객 피해 상황 역시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
하지만 연간 우리나라 관광객이 10만명이 넘게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만큼 한국인 인명피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괌 지진 소식에 누리꾼들은 "괌 지진, 제발 큰 인명 피해 없길" "괌 지진, 어제는 일본, 오늘은 괌 무서워 불안하다" "괌 지진, 쓰나미는 일어나지 않는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