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65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최근 4년 간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서울 강남 청담 마크힐스 2단지 전용면적 193㎡(옛 58평)가 65억 원으로 최근 4년간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됐다.
특히 전국에서 비싼 아파트 상위 10곳은 강남, 성동, 용산 등 모두 서울 부촌에서 나왔으며, 반면 전국 최저가 아파트는 전남 고흥, 충북 증평, 강원 동해 등에서 나왔다.
한편 최근 4년간 전국 아파트 중 1000만 원 이하로 매매된 건수는 140건, 3000만 원이하 아파트 매매 1만 5924건으로 조사됐다.
전국 고가 아파트 상위 10곳이 강남 용산 등 부촌에 포진된 것과 관련 네티즌들은 “전국 최고가 아파트, 구경이라도 해봤드면….”, “전국 최고가 아파트, 아 씁쓸하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 기사 보니 일하기 싫어”, “전국 최고가 아파트, 벽에 금이라도 둘렀음”, “전국 최고가 아파트, 최고고 나발이고 나도 아파트 하나 있었으면”, “전국 최고가 아파트, 부익부 빈익빈이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