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내그녀' 정지훈 "기본으로 돌아가 발성·발음 배웠다"

입력 2014-09-17 21:51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정지훈이 기본으로 돌아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내그녀`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정지훈인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날 정지훈은 "드라마는 4년 만에 복귀한 것이지만 그동안 중국과 미국에서 영화 1편씩을 찍어 몸은 많이 풀려있다"며 컨디션을 전했다.

이어 "기본으로 돌아가 발성과 발음 레슨을 2~3달 받았다"고 고백하며 이번 드라마의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음을 밝혔다. 연기로도 이미 화려한 정점을 찍은 바 있는 정지훈이지만 처음으로 돌아가 기본기부터 다시 점검한 것.

그는 "예전에는 형, 누나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이번 작품에선 박영규 선배를 제외하고는 다 내 후배"라며 "대접받는 위치에 있다. 촬영장 분위기가 즐겁고 아주 편하다"고 4년 동안 달라진 촬영 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지훈-크리스탈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내그녀`는 오늘(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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