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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이 아픈 기억을 고백했다.
7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변호사 오수진이 중고등학교 시절 따돌림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어 수진은 등교를 거부하는 자신을 감싸준 할머니를 향한 고마움을 이야기했다.
이날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수진이 할머니를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수진은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할머니가 저를 다 키워 주셨다”며 할머니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할머니의 집에는 수진의 사진이 이곳 저곳에 남아 있었다. 할머니는 사진첩에 손녀딸의 사진을 고이 간직하고 있었다. 수진은 사랑을 가득 담은 애교와 스킨십으로 할머니의 마음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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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은 ‘달콤한 나의 도시’ 동료들에게 할머니와의 추억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수진은 “다시 돌아간다면 가장 피하고 싶을 때는 중고등학교 시절”이라며 자신의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수진은 “따돌림도 당해봤고, 맞기까지 했다. 이마가 찢어져서 흐른 피가 눈에 들어가서 피눈물이 났다”고 끔찍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수진은 “몇 주 전까지 함께 했던 친구들인데, 이유도 모르겠다”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하지만 당시 수진이 받은 상처는 컸다. 수진은 등교를 거부했고, 부모님은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수진은 “그때 할머니가 ‘내가 키워서 그렇다’고 나를 감싸 주었다”며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말했다.
한편, 이날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수진은 바쁜 업무에 함께 할 수 없는 가족을 향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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