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명 |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종사자가 1만 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3년 9개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업자 10만 1050명 중 한 달 평균 200만원도 못 번다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 33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에 포함된 조사대상은 변호사와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건축사, 변리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의료업 등 이른바 `고소득 자영업자`로 분류되는 전문직 종사자들이다.
이들은 연평균 매출 2억 6700만원으로 조사됐지만 소득신고에 있어서는 10.2%가 2,400만 원 이하로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직업별로는 건축사가 9557명 가운데 2365명(24.8%)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평가사(17.6%), 변호사(17.0%), 법무사(12.6%), 회계사(9.2%), 변리사(8.7%), 의사(7.9%), 관세사(7.6%), 세무사(7.5%)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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