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첫방, 정지훈, 심쿵 눈빛 통했다..연기 변신 '호평'

입력 2014-09-18 08:32  

가수 겸 배우 정지훈의 눈빛이 통했다.




17일 첫 방송을 마친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의 주인공 정지훈의 눈빛이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이현욱(정지훈)의 오열로 포문을 연 `내그녀`는 확 달라진 정지훈의 연기에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갑자기 잃게 되며, 상실감과 죄책감으로 살아가던 현욱은 소은(이시아)의 동생 세나(정수정)의 전화를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세나를 찾기에 혈안이 된다.

그 과정 속에 사고 트라우마를 겪으며 고통을 겪고 있는 현욱의 모습과 심장이 멎은 사람처럼 내뱉는 차가운 눈빛은 정지훈의 달라진 연기 변신은 몰입도를 높이기 충분했다.

또한 자신이 찾던 세나가 눈앞에 있음을 못 알아보다 끝내 발견하고 애잔한 눈빛을 보인 그 순간만큼은 로맨스 황태자의 귀환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그녀` 첫방 정지훈 연기 잘하는 듯" "`내그녀` 첫방 역시 정지훈" "`내그녀` 첫방 정지훈 눈빛 멋있더라" "`내그녀` 첫방 2회도 본방사수" "`내그녀` 첫방 재밌다" "`내그녀` 첫방 오늘도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맨스의 황태자 정지훈의 활약이 돋보인 `내그녀`는 가을밤 감성자극 로맨스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꿈 많은 드림 걸 세나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의 꿈과 사랑을 그리며, 18일 오후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사진=SBS `내그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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